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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정(孤石亭)은 철원팔경 중 하나이며 철원 제일의 명승지로 꼽힌다. 한탄강 한폭판에 치솟은 10여m 높이의 거대한 기암이 천연덕스럽게 우뚝 솟아 있고, 그 양쪽 허벅지쯤으론 옥같이 맑은 물이 휘돌아 흐른다. 여기에 신라 진평왕 때 축조된 정자와 고석바위 주변의 계곡을 통틀어 고석정이라 한다. 기암이 외따로 강심에 잠겨 있는 탓이었을까. 아무리 보아도 장엄할지언정 외롭지는 않아뵈는데 절벽바위 이름을 외로울 ‘고’자 고석(孤石)이라 했으니 선인들의 자연을 보는 눈썰미가 매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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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20m이다. 폭포수가 높은 절벽에서 세 번 꺾여 떨어지고, 세 군데의 가마솥 같이 생긴 곳에 떨어진다 해서 삼부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3개의 웅덩이는 각각 노귀탕·솥탕·가마탕이라고 부르며, 후삼국시대에 이무기 4마리가 도를 닦고 살다가 그 중 3마리가 하늘로 올라가면서 3개의 바위구멍을 만들었고, 이 3개의 바위구멍에 물이 고여 노귀탕·솥탕·가마탕이 되었다고 전한다. 철원8경 가운데 하나이며 경치가 빼어나 조선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鄭敾)은 이곳을 지나다가 진경산수화를 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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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하게 흐르는 한탄강 하상에는 우리나라 보통의 폭포와는 생김새가 아주 다른 폭포가 나타난다. 이 폭포가 바로 직탕폭포인데, 높이는 약 4m이고 폭은 80m가량 되며 규모는 그에 미치지 못하나 마치 나이아가라 폭포를 줄여 놓은 듯하다. 하상의 용암층은 여러 번의 화산 분화 시 흘러내린 용암이 여러 겹 쌓인 것으로, 상층의 용암층이 수직 절리를 따라 떨어져 나감에 따라 계단 모양의 수직 단애가 형성된 것이다. 용암층이 떨어져 나가는 양식에 따라 수직 단애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고, 그 위치도 점차 상류로 옮아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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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神興寺)의 말사이다. 865년(경문왕 5)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신도 1,000여 명을 동원해 창건했는데, 1898년(광무 2) 화재를 입어 당시의 주지 법운(法雲)이 재건하였고, 1914년 다시 개수하였다. 8·15광복 후 공산치하에 들어갔다가 6 ·25전쟁 때 전화(戰禍)로 완전 폐허가 된 것을 1959년 당시 육군 제15사단에서 재건하여 군승(軍僧)을 두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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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강현면에 위치한 물치항은 일출 명소로 특히 유명한 곳이다. 항구를 둘러싸고 있는 두 개의 긴 방파제와 그 끝에 서 있는 송이모양의 흰색 등대, 빨간 등대는 낮에도 양양만의 독특한 비경을 보여주지만, 두 등대 사이로 해가 뜰 때 더욱 아름다운 장관을 보여준다. 항구 주변에는 숙박시설과 카페, 회 센터, 해맞이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니 데이트 코스로도, 가족여행 코스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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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계산은 철원 지역에서 북한 지역을 바라보는 3대 명산으로, 38선에서 북쪽으로 22.5km 거리에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산행지이다. 과거에는 출입통제되었다가 민통선이 북상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매월대의 계곡을 따라 오르면 매월대폭포가 있는데, 복계산 심곡에서 흐르는 물이 기암절벽 사이로 떨어진다. 매월대는 복계산 기슭, 해발 595m 산정에 위치한 40m 높이의 층암절벽이다. 조선 시대 단종의 폐위에 반대하며 낙향했던 매월당 김시습(1435~1493) 이 이 지역에 은거하고 난 후 절벽의 이름을 매월대(梅月臺)라고 불렀다. 매월대폭포 역시 매월당 김시습의 호를 따서 불려지게 되었다. 다른 이름으로 선암폭포라고도 불리며, 철원 8경의 하나이다. 청석골에서 매월대에 이르는 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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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의 남쪽 갈말읍 군탄리에 위치한 계곡이다. 한탄강 중류에 있다. 조선 시대 지리지와 고지도에는 순담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다. 순담은 조선 순조 때 우의정을 역임했던 김관주가 이곳에 연못을 파서 순채(蓴菜)를 심고 복용하며 요양을 하였는데, 그 연못의 이름에서 유래하여 불리는 지명이라 전해진다. 고석정과 인접해 있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기묘한 바위와 절벽 · 연못 등이 많으며, 하얀 모래 밭이 천연적으로 형성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이다. 고석정과 함께 도지방기념물 제8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에 항일독립투사들의 은거지였다고 하며, 유재헌 목사가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수도원인 기독교대한수도원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또 물길이 넓고 빠르며 깎아지른 듯한 협곡이 많아 래프팅 장소로 유명하여 동호인들이 즐겨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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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땅굴은 북한군이 남한을 침략하기 위하여 파 놓은 땅굴로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되었다. 당시 국군 초병이 경계근무를 서던 중 땅속에서 울리는 폭음을 듣게 됨에 따라 시추작업이 실시되었고, 이후 굴착 작업 끝에 1975년 3월 19일 제2땅굴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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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36km. 강원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김화 ·철원 ·포천 일부, 연천(漣川)을 지나 연천군 미산면(嵋山面)·전곡읍(全谷邑)의 경계에서 임진강(臨津江)으로 흘러든다. 화산폭발로 형성된 추가령구조곡의 좁고 긴 골짜기를 지나는데, 유역에는 절벽과 협곡이 발달하여 있다. 남대천(南大川)·영평천(永平川)·차탄천(車灘川) 등의 지류가 있으며, 하류인 전곡 부근은 6·25전쟁 때의 격전지이기도 한데 강변이 아름다워 한탄강국민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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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송읍 상노 2리에 위치한 담터는 초입부터 절경을 이루는데, 용정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먹바위와 신포동을 지나서 만나는 수직 절벽 불상암(높이 약100m)은 담터 절경이라 할 만하다. 담터는 산짐승을 사냥해서 잡아먹고 나서 버린 뼈가 담을 쌓을 정도여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이 곳은 한 여름에도 울창한 수목과 맑은 물로 한기를 느낄 정도다. 그래서 여름철과 가을철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암반을 따라 흐르는 계곡물은 우기에도 흙탕물이 일지 않는다. 가을이면 계곡을 물들인 단풍 또한 이 곳의 숨겨진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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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 상서면, 사내면과 철원군 근남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152m.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대성산과 더불어 서쪽으로 철원평야를 굽어보는 일대는 6·25 때 치열한 격전지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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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학산은 산 전체가 철원군에 속하며 정상의 표고는 947m이다. 궁예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전설이 있으며, 용정산과 고대산 등과 함께 철원평야의 서남부에 솟아 있다. 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고 산자락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오지리·상노리에 걸쳐 있다.